지난 17일, 이 프로그램의 마지막 촬영이 진행되었고, 이 현장에는 다양한 국적의 배우들이 모여 소중한 순간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22년을 함께한 배우 김하영이 준비한 커피차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는데요. 김하영은 “가장 신비한 이야기는 바로 ‘우리의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하며, 긴 시간 함께한 동료들과의 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서프라이즈’는 2002년 첫 방송 이후, 미스터리와 믿기 힘든 이야기들을 재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간의 여정을 돌아보면, 프로그램의 특유의 어색한 분장과 연출은 오히려 매력 포인트가 되었죠. 이로 인해 23년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하영은 SNS를 통해 마지막 촬영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신혼여행 중에 소식을 듣고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22년 함께한 가족 같은 ‘서프라이즈’ 식구들과의 헤어짐이 속상하다”라고 말하며, 촬영 현장에서 느끼는 공허함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방송 측은 오는 26일 방송될 1,185회를 끝으로 시즌을 종료하고, 재정비 후 새로운 포맷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팬들에게 기대감을 주는 동시에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프로그램이 휴식기를 가지는 동안, 많은 시청자들은 ‘서프라이즈’의 귀환을 기다리게 될 것입니다. 김하영은 “모두 웃으면서 촬영할 수 있길, 잠시의 휴식기를 갖고 다시 만나자”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진솔한 감정은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방송을 넘어, 출연진과 제작진 간의 가족 같은 유대감을 형성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올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그동안의 여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프로그램이 보여준 이야기의 힘과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열정은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