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31일 새벽 2시 8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었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마련되었고, 아내인 김선영 아나운서를 비롯한 가족들이 조문객을 맞이하며 그를 추모했습니다. 그의 결혼생활 속에서 아내와의 사랑과 약속은 그의 삶의 중요한 부분이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법률계에서의 경력으로는 경기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2010년부터 형사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였습니다. 그 후 MBN ‘뉴스파이터’, JTBC ‘사건반장’, YTN, 연합뉴스TV 등 다양한 시사 프로그램에서 대중에게 친숙한 법조 해설가로 자리 잡았습니다.
백 변호사님은 2023년 암 진단을 받고도 방송을 완전히 놓지 않았습니다. 그는 컨디션이 허락하는 한, 시사 이슈를 짚으며 시청자들과 소통하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유튜브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여 “끝까지 내 목소리로 진실을 전하겠다”는 다짐을 하셨습니다. 그의 그러한 모습은 동료들에게도 큰 감명을 주었지요.
그의 마지막 생일인 7월 23일, 백 변호사님은 SNS에 글을 남기셨습니다. 암 투병의 힘든 과정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은 메시지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아내에게 보낸 메시지에서는 그의 사랑과 약속이 간절하게 느껴졌습니다.
“전업투병과 전업간병 중인 우리 부부, 잘 이겨낼게요. 너무 소중한 와이프, 미안하고 고맙고 또 행복하고 사랑합니다.”라는 그의 말은 정말 가슴을 울리네요.
그가 남긴 마지막 SNS 게시물에는 “야구장에서 우리 김여사와 곧 다시 만날 것을 다짐하며… 이겨내는 게 아니라 꼭 이길게!!”라는 문장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마음가짐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병한 그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그의 별세 소식에 동료들과 많은 시청자들은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습니다. “늘 미소가 따뜻했던 분”, “논리와 인간미를 함께 갖춘 전문가”라는 추모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의 발인은 11월 2일 오전 7시로 정해졌으며, 장지는 용인 아너스톤입니다. 고 백성문 변호사님의 인생은 짧았지만, 그가 남긴 따뜻한 말 한마디와 진심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그의 삶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네요.
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삶의 끝자락에서까지 보여주신 의지와 사랑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