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곤전’은 선수들이 포지션을 맞바꾸어 진행된 7이닝 경기로, 양팀 감독의 이름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특별한 경기는 팬들의 요청으로 공식 티켓 예매까지 진행되었고, 예상보다 많은 관중이 몰리면서 이벤트는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었고, 선수단 가족들도 초청되어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경기는 2-2의 접전 끝에 연장 8회에 들어가 승부치기로 이어졌고, 문승원의 끝내기 싹쓸이타로 ‘섬팀’이 5대4로 승리했습니다. 경기 중에는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짧은 안무를 선보이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고, 주장 김광현은 “이렇게 많은 팬들이 오실 줄 몰랐다”며 감격스러워했습니다. 팬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선수단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이날의 수익금은 선수단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라 더욱 의미 있는 이벤트가 되었습니다.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이번 경기는 구단의 협조 속에 이루어졌고, 팬들과의 교류를 통해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했던 노력들이 빛을 발했습니다.
특히, 이날 경기 전 감독들의 유니폼 차림과 진지한 모습은 팬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고, 한유섬 감독은 “팬분들이 많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비록 시즌 종료 후에 열린 경기였지만, 선수단은 부상 방지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즐거운 경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런 이벤트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팬들과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재미있고 특별한 이벤트가 계속되길 바라며, 팬들과 선수들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즐거운 야구 문화를 기대해봅니다. 팬들의 열정이 더해져 다음 시즌에도 더욱 높은 곳으로 나아가는 SSG 랜더스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날의 성공적인 이벤트는 팬 서비스의 좋은 사례로 남을 것이며, 앞으로의 시즌에서도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획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즐거운 야구의 세계,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